[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만취상태로 운전대를 잡았다가 차량 등을 들이받고 도주한 북한이탈주민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3일 30대 북한이탈주민인 A씨를 도로교통법(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1시 5분께 부산 사상구의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술을 마신 채 자신의 아반떼 승용차를 운전하면서 중앙선을 넘어 반대 차로에 침입해 마티즈 승용차의 왼쪽 사이드미러를 쳤다. 이후 100m 가량 더 달리다 도로변에 있는 화분을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사고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 0.184% 만취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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