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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농단’ 양승태 전 대법원장, 11일 검찰 출석 뜻 밝혀
‘사법농단’ 양승태 전 대법원장, 11일 검찰 출석 뜻 밝혀
  • 한동규 기자
  • 승인 2019.01.08 1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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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검찰이 '사법농단'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양승태(71) 전 대법원장 소환조사를 사흘 앞두고 조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8일 검찰에 따르면 양 전 대법원장은 오는 11일 오전 9시30분 서울중앙지검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전직 대법원장이 피의자로 검찰 조사를 받는 것은 헌정사상 처음이다.

8일 검찰에 따르면 양 전 대법원장은 오는 11일 오전 9시30분 서울중앙지검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사진=뉴시스
8일 검찰에 따르면 양 전 대법원장은 오는 11일 오전 9시30분 서울중앙지검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사진=뉴시스

양 전 대법원장 조사에는 실무를 담당하는 부부장검사들이 직접 나선다. 부장검사들은 조사진행 상황을 살피며 수사를 지휘한다.

양 전 대법원장의 혐의가 방대해 조사는 하루에 끝나지 않을 전망이다. 검찰 조사는 최소 두 차례 이상 진행될 예정이다.

검찰은 '사법농단' 의혹과 관련해 언급되는 현직 대법관들도 참고인 신분으로 서면조사를 완료했다. 권순일 대법관은 지난해 12월, 노정희·이동원 대법관은 지난해 11월에 조사를 끝냈다. 이들은 법원행정처의 강제징용 소송 및 옛 통합진보당 의원지위 확인 소송 등 재판개입 의혹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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