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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청사 내 ‘일회용 컵’ 반입 전면 금지
강북구, 청사 내 ‘일회용 컵’ 반입 전면 금지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1.11 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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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테이크아웃 커피잔 등 1회용 종이·플라스틱 컵 청사 내 반입을 전면 금지한다고 11일 밝혔다.

일회용품 사용을 근절하고 머그컵, 텀블러 등 다회용품 사용을 일상화 해 친환경 청사 조성에 앞장서겠다는 조치다.

구는 청사 출입구마다 ‘1회용 컵 회수통’을 설치하고 출입하는 직원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2월말까지 홍보활동을 벌인 뒤 3월부터 본격적으로 1회용 퇴출에 나설 계획이다.

3월부터는 회수통에 컵과 잔여물을 버리고 나서 청사로 입장할 수 있다. 회수통은 ‘1회용 컵 청사 반입 금지’에 대한 분위기가 익숙해질 때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구는 사무용품 등에 사용금지 품목과 사용억제 품목으로 나누고 실천 여부에 대해 부서별 자체점검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청사 안 ‘사용금지’ 품목은 △1회용 접시 △플라스틱·종이 컵 △비닐봉투 △페트병 △우산 비닐커버 △플라스틱 빨대 등이다.

‘사용억제’ 품복은 △나무젓가락 △플라스틱 숟가락 △수분이 있는 제품 포장을 위한 비닐 봉투 등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1회용품 사용근절 실천을 통해 후손들을 위한 건강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직원들의 일터이자 구민들의 공간인 구청 청사가 플라스틱에 오염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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