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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술술 풀리는 명리학 입문 1 
[신간] 술술 풀리는 명리학 입문 1 
  • 송범석 기자
  • 승인 2019.01.15 1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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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사주는 일종의 동양적 점성술이다. 우리 조상들은 오랜 세월 하늘을 보고 별자리를 연구했다. 이 별자리에는 각각의 기능이 있다는 것을 그들을 알아챘는데, 각 별자리에 이름을 붙이고 역할을 배정해 그룹을 묶었다. 이를 28수라고 했다.

이 28수에는 수많은 별이 속해 있으며 별은 각각의 역할이 다르다. 그리고 이 수많은 별은 각각 하늘에 떠 있는 해가 다르고 달이 다르고 날이 다르고 때가 다르다.

따라서 연월일에 의해 하늘에 떠 있는 별이 다르고, 태어나는 순간에 맞춰 그 별을 적용하니 각각의 사주가 다르게 나오는 매커니즘이다.

이런 맥락에서 사주는 태어나는 순간 정해진다. 사주를 바꾼다는 이야기는 엄밀히 맞지 않다. 태어나는 시간을 바꾼다는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사주는 진행형이 아니라 결과형이며, 태어나는 순간 이미 결과로 나타나니 바꿀 수도 없고 노력을 한다고 해서 바뀌는 것도 아니다. 

 

사주를 보는 명리학은 가장 단순한 수식을 통해 가장 복잡한 것을 찾아내는 방법이다.

사주라고 불리는 명리는 출생정보만으로 사람 개개인의 성향을 알아내고 그 사람의 장점과 단점, 병을 찾아낸다. 더 중요한 것은 사주를 통해 성향을 찾아낸 것으로 그치지 않고 나이를 먹어가며 혹은 세월이 흘러가며 나타나는 변화를 파악하는 일이다. 명리학에서는 이를 운이라고 하는데, 이 운의 변화를 파악하거나 투자하고 거두어들일 때를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

이 책은 명리학 입문서로서 우리가 왜 사주를 보는지 화두를 던지며 시작한다. 사주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사주는 바뀌는지 알아보고 명리학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은 물론 명리 속의 세상, 세상 속의 명리를 정리한다. 

또한 우리 운명에 영향을 주는 것은 무엇인지, 운명을 설정할 수 있는지 알아보고 명리학을 파악하는 방법, 속마음을 살피는 지장간, 조후, 육친, 통변의 시작인 기본 사주 분석하기까지 등 명리학의 모든 것을 다룬다. 


안종선 지음 / 중앙생활사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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