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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 만난 문 대통령, “연구개발(R&D) 예산 20조 지원... 고용 창출 앞장서 달라”
‘기업인’ 만난 문 대통령, “연구개발(R&D) 예산 20조 지원... 고용 창출 앞장서 달라”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1.15 1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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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그룹 총수를 비롯한 기업인 130명을 청와대로 초청한 문재인 대통령이 기업인들에게 “일자리 문제에 특별히 관심을 갖고 고용 창출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20조원이 넘는 연구개발(R&D) 예산 지원과 규제 혁신에도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15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19 기업인과의 대화'에서 문 대통령은 "좋은 일자리 만들기는 우리 경제의 최대 당면 현안"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19년 기업인과의 대화'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19년 기업인과의 대화'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문 대통령은 "300인 이상 대기업이 우리나라 설비투자의 85%를 차지하고 있다"며 "주요 기업들이 주력산업 고도화와 신산업을 위해 꾸준히 투자를 해줬지만 지난해 2분기부터 전체 설비투자가 감소세로 전환한 아쉬움이 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기업이 힘차게 도약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정부내 전담 지원반을 가동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사업 발굴과 투자에 더욱 힘써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기술 개발 ▲인력 양성 ▲첨단기술 사업화를 위해 20조원이 넘는 연구개발(R&D) 예산을 지원하겠다는 의지도 보였다. 이와 함께 규제 혁신에도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을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형 규제박스가 시행되면 신산업 육성을 위한 규제혁신도 신속히 이뤄질 것"이라며 "정부는 또 신기술, 신사업의 시장 출시와 사업화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세계경제 둔화와 함께 우리 경제도 어려워질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며 “그러나 정부와 기업, 노사가 함께 힘을 모은다면 얼마든지 어려움을 극복하고 우리 경제의 활력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정부는 올해 여러분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현장의 어려움을 신속하게 해소하는 데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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