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채현인 영등포구청장이 “오는 2021년까지 고교 무상급식을 전 학년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창의예술교육센터 조성, 문래동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 추진, 타임스퀘어 앞 젊음의 광장 조성, 스마트 메티컬 특구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모든 사업과 함께 영등포 신문고, 타운홀미팅 등을 통해 주민과 공유하고 논의하는 소통과 협치도 약속했다.
지난 17일 채 구청장은 영동포아트홀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올 한해는 38만 구민과 손을 맞잡고 영등포의 새로운 100년을 함께 만들어가겠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김영주․신경민 국회의원, 시․구의원, 유관기관장 등 100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채현일 구청장은 “2019년은 영등포가 서울 3대 도심으로 재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교육, 성장, 주거, 복지, 협치 등 5대 구정목표를 제시했다.
특히 교육을 최우선적으로 그 틀을 바로잡겠다며 미래인재 육성에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채 구청장은 “올해 고3학생을 대상으로 고교무상급식을 시행해 2021년까지 단계적으로 고교 전 학년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유치원과 전체 학교에 대한 맞춤형 통학로 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신길특성화도서관 건립 추진, 권역별 도서관 확충을 통해 책 읽는 지식문화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구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문래동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 추진, 타임스퀘어 앞 젊음의 광장 조성, 대선제분 공장 복합문화공간 조성 등 문화 기반시설 구축도 약속했다.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 지원을 위해 문래동과 경인로를 퓨처밸리로 조성하고 청년일꿈터와 청년희망복합타운을 만들어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채 구청장은 영등포로터리 고가를 철거하고 영등포역 복합환승밸리 추진, 영중로 일대 노점상 정비를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정비, 재개발 해제 지역에 대한 체계적 관리와 CCTV 확충으로 안심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만들고 청소와 주차문제는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개선하겠다고도 했다.
든든한 복지를 위한 청사진도 제시했다.
주요 사업은 영등포동 공공복합센터 건립, 남부도로사업소 부지 내 문화복합타운 조성, 어르신 여가복지시설 확충과 일자리 확대, 국공립어린이집 확충과 권역별 맘든든센터 조성 등이다.
채 구청장은 이 모든 사업들을 주민들과 공유하고 수시로 논의하겠다며 구민소통 플랫폼인 영등포1번가과 영등포 신문고, 타운홀미팅 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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