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검찰이 전 유도 선수 신유용(24)씨를 고교 시절부터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전 전북 영선고 유도 코치의 자택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22일 전주지검 군산지청은 지난 21일 성폭행 혐의를 받는 코치 A씨의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검찰은 A씨의 자택에서 휴대전화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신씨는 지난 14일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영선 중·고 시절 코치였던 A씨로부터 고교 1학년 때인 2011년부터 고교 졸업 후인 2015년까지 20여 차례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A씨는 앞서 세 차례에 걸친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검찰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A씨를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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