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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서 어린이 1명 홍역 확진.. 홍역환자 31명으로 늘어나
안산서 어린이 1명 홍역 확진.. 홍역환자 31명으로 늘어나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1.22 15: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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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경기도 안산에서 어린이 1명이 추가로 홍역 확진 판단을 받으면서 홍역 확진 환자가 31명으로 늘어났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1일 경기도 안산시에서 추가된 1건은 백신 미접종 영아 사례"라고 밝혔다.

현재 질병관리본부는 전날 추가 환자가 발생한 경기 안산시를 비롯해 집단 유행이 발생한 대구시와 경북 경산시 등 3곳을 '홍역 유행지역'으로 보고 관리하고 있다.

경기도 안산에서 어린이 1명이 추가로 홍역 확진 판단을 받으면서 홍역 확진 환자가 31명으로 늘어났다. 사진=뉴시스
경기도 안산에서 어린이 1명이 추가로 홍역 확진 판단을 받으면서 홍역 확진 환자가 31명으로 늘어났다. 사진=뉴시스

전문가들은 성인의 경우 홍역에 대한 면역력은 홍역에 한 번 걸린 뒤 완치되거나 MMR 백신을 2회 이상 접종해야 생긴다고 보고 있다. 따라서 동남아, 유럽 등 홍역 유행지역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1967년 이후 출생자 가운데 홍역 진단을 받은 적이 없거나 MMR 백신을 1회만 맞았다면 1회 이상 추가 접종이 필요하다.

접종 여부를 알 수 없다면 '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nip.cdc.go.kr)에서 회원 가입 후 접종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홍역은 호흡기 분비물 등 비말(침)이나 공기를 통해 감염되는 전염성 높은 급성 발열성 발진성 질환이다. 7~21일 잠복기를 거쳐 구강 점막(Koplik) 반점에 이어 특징적인 피부 발진 증상을 나타내는 게 특징이다.

홍역 유행지역에 거주하거나 여행 시 감염예방을 위한 손 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귀국 후 잠복기인 7~21일 사이 발열을 동반한 발진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대중교통 이용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 후 선별진료소가 있는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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