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올해 처음으로 위탁 운영 중인 노인종합복지관 및 복지센터 기관장들의 청렴도를 내부직원들에게 평가한다.
대상은 위탁 중인 관내 6개 구립 노인복지시설로 내달 7일과 8일 내부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설문 조사는 시설장의 업무 청렴, 인권 침해, 리더십 및 조직관리 능력 등을 33개 항목이며, 평가결과는 대상자와 위탁기관에 전해져 부패취약요인 개선 자료로 활용되며 인사에도 반영된다. 70점이하 인 경우에는 위탁법인에도 통보돼 관리된다.
구는 향후 기관장 대상 정기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오는 6월에도 30개소 구립 노인복지시설의 예산 집행 실태도 점검한다는 방침으로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들겠다는 의지다.
임동호 어르신복지과장은 “구청을 비롯한 노인복지시설의 청렴도를 높여 강남의 품위와 자긍심에 걸맞은 체제를 구축할 것”이라며 “민선7기의 부정부패 무관용의 원칙으로 청렴한 정책 추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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