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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차 북미정상회담 장소 비밀도 아니다”... 내주 초 발표
트럼프 “2차 북미정상회담 장소 비밀도 아니다”... 내주 초 발표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2.01 0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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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차 북미 정상회담을 2월 말 개최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또한 회담 장소에 대해서는 모두 알고 있는 곳으로 비밀도 아니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구체적인 날짜와 장소는 내주 초 발표하겠다고 공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내주 초 2차 북미회담 날짜와 장소 등을 발표한다 (사진=뉴시스)
트럼프 대통령이 내주 초 2차 북미회담 날짜와 장소 등을 발표한다 (사진=뉴시스)

블룸버그통신, AFP 등 외신의 31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에게 “그들(북한)은 정상회담을 매우 원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 생각에 당신들 대부분이 장소가 어디인지 알 것"이라며 “나는 그게 대단한 비밀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2월 말 회담의 정확한 날짜와 장소를 알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전문가들과 여러 언론에서는 제2차 북미 정상회담 후보지로는 베트남 하노이와 다낭을 우력한 후보지로 거론돼 온 만큼 이를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내주 초 북미 정상회담의 날짜와 장소 발표 계획에 따라 북미 세부 내용을 조율하기 위한 실무회담도 늦어도 내주 후반에는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이번 주말 서울을 방문할 것으로 전해졌다.

우선 이도훈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과 한미 북핵 수석 대표 등과 회동을 갖고 이어 판문점에서 북측 카운터파트와도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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