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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민방위 통지서 전자고지’ 전 대원 확대
동작구, ‘민방위 통지서 전자고지’ 전 대원 확대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2.07 12: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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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앞으로 동작구(구청장 이창우) 내 민당위 대원 2만8000여명 모두가 카카오 알림톡을 통해 민방위 교육ㆍ훈련 통지서를 받게 될 전망이다.

이에 통지서 분실로 인한 불편과 불이익이 해소되는 한편 통지서 발송에 따른 종이 낭비와 배부의 고충도 덜게 될 것으로 보인다.

구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스마트폰 기반의 ‘민방위 통지서 전자고지 시스템’을 도입해 민방위 1차 보충 교육 대상자 6000여명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실시한 바 있다.

'민방위 통지서 전자고지' 가입 안내문
'민방위 통지서 전자고지' 가입 안내문

그 결과 통지서에 포함된 QR코드를 활용한 신속한 출결 처리로 교육‧훈련 대상자의 참석 여부와 시간까지 정확히 기록해 출결내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그 동안 종이 통지서 발송에 따른 종이 낭비와 분실 우려를 줄이고, 1인가구 증가에 따라 통지서 배부에 어려움을 겪던 통장들의 고충도 덜었다.

이같은 효과를 통해 구는 올해부터 동작구 지역 및 직장 민방위대원 2만8000명 전체에 전자통지서 고지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구는 내달 중 시스템 전문업체와 위탁 운영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고 △전자통지서 미신청자 △신규 대원 △전입 대원 등을 중점대상으로 카카오 알림톡과 안내문을 활용하여 가입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전자통지서 수령을 희망하는 대원은 구 홈페이지 또는 ‘민방위 전자통지센터’ 사이트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자치행정과(820-1226)으로 문의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스마트 시대 흐름에 맞춰 행정영역에도 변화의시도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주민 일상생활 속 편의 제공을 위한 다양한 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부터 5년차 이상 민방위 대원을 대상으로도 직접 훈련장을 방문해야 하는 비상소집훈련 대신 스마트폰이나 PC를 이용한 사이버교육으로 대체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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