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길을 가다 보면 쉽게 볼 수 있는 가로수가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겉으로는 멀쩡해 보이지만 속이 빈 채 썩어가면서 어느 순간 넘어질 수 있어 길을 가던 시민들의 안전이 위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종로구의회 전영준 의원은 종로구에 이같은 가로수를 빠른 시기에 긴급 진단할 것으로 강력히 요청했다.
앞서 종로구의회는 혹시 모를 인명과 재산 피해를 미리 예방하기 위해 위험 수목 정밀 진단 장비(목재부후 진단시스템) 도입을 구에 요청해 가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관련 장비를 도입한 바 있다.
전 의원도 지난달 31일 이를 이용해 삼일대로 가로수 일부를 조사하기도 했다.
전영준 의원은 “종로구에 있는 가로수는 모두 8000주 정도로 이 가운데 양버즘 나무는 전체의 4분의 1정도인데 둘레 50cm 이상인 나무를 우선 대상으로 내부 동공비율이 45% 이상을 차지하는 나무를 우선 정비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안전을 위해 미리 대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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