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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故 노회찬 지역구 창원성산 후보 공모... 24일 면접
민주당, 故 노회찬 지역구 창원성산 후보 공모... 24일 면접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2.19 17: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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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이번 보궐선거에 故 노회찬 의원의 지역구인 경남 창원 성산에 후보를 내기로 했다.

창원 성산 보궐선거는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등 범여권 후보 단일화가 초미의 관심을 받아 왔다.

노 의원의 지역구 였던 만큼 정의당은 반드시 사수하겠다는 입장으로 민주당이 후보를 내게 되면 자유한국당에 넘겨 줄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민주당이 故 노회찬 의원의 지역구인 경남 창원 성산구에 후보를 내기로 했다 (사진=뉴시스)
민주당이 故 노회찬 의원의 지역구인 경남 창원 성산구에 후보를 내기로 했다 (사진=뉴시스)

그러나 민주당도 김경주 경남지사 법정 구속과 경기 불황 등으로 흔들리는 경남권 민심을 잡기위해 양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한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진보 진영 단일화 논의가 있긴 하지만 민주당 당 지도부에서는 우리 후보를 당선시키겠다는 의지가 강하다"며 "내년 총선의 전초전인 성격이 강한 만큼 물러설 수 없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결국 19일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차 회의를 갖고 경남 창원 성산 지역과 통영시고성군 지역의 후보자 공모의 건을 의결했다.

공모기간은 19일부터 오는 21일까지 3일 간으로 당규에 규정된 후보자 제출 서류를 통한 서류심사를 갖고 24일 면접을 통해 최종 후보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날 위원회는 ▲정체성 ▲기여도 ▲의정활동, 전문성 ▲도덕성 ▲면접 ▲후보적합도, 경쟁력 등 후보자 심사 항목도 확정했다.

한편 현재 경남 창원 성산 지역 보궐선거는 민주당에서는 권민호·윤용길·한승태, 한국당 강기윤, 바른미래당 이재환, 정의당 여영국, 민중당 손석형 예비 후보가 선관위에 등록한 상태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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