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전날 19일 발생한 대구 중구 포정동 사우나 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3명으로 늘었다.
20일 대보상가 사우나 화재 합동수사본부는 이번 화재로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김모(70)씨가 숨졌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19일 화재 당시 구급대원들에 의해 대보상가 4층 계단에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전신에 2~3도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김씨는 이날 오전 4시30분께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부검 등을 통해 A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힐 예정이다.
한편 전날 19일 오전 7시11분께 대구시 중구 포정동 대보상가의 4층 사우나에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82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한편 수사본부는 20일 오전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2차 현장감식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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