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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북촌 일대 ‘북촌 전통공예체험관’ 인기
종로구, 북촌 일대 ‘북촌 전통공예체험관’ 인기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2.21 12: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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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예로부터 왕실 공예품을 만드는 ‘경공방’들이 밀집했던 곳인 북촌 일대에 마련한 ‘전통공예체험관’이 인기를 끌고 있다.

염색, 매듭, 단청 등 40여개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북촌 장인과 함께 체험할 수 있다. 이에 지난 한해만 약 8만4000여명의 내외국인들이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종로구는 예로부터 공예의 역사가 깊은 ‘북촌’에서 북촌전통공예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다
종로구는 예로부터 공예의 역사가 깊은 ‘북촌’에서 북촌전통공예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다

구는 지난 2012년 11월 누구나 자유롭게 양질의 전통공예를 북촌장인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을 마련했다.

체험관은 설과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연중무휴 한지, 염색, 매듭, 단청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요일별로 3개씩 진행해 오고 있다.

체험 프로그램 참여 외에도 전통공예 전시를 관람할 수 있고 지역 공예예술가에게 공예교육을 목적으로 교육장을 개방하기도 한다.

하절기에는 무더위쉼터 등으로 활용하여 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편의 또한 높이고 있다.

지난 한해 약 8만4000여명이 방문했으며 내국인 외에도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이 이곳을 찾아 매듭공예, 천연염색, 한지공예 등의 프로그램을 즐기기도 했다.

이에 올해도 구는 15개 공방이 참여하는 가운데 40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체험료는 프로그램별 5000원에서부터 최대 2만원까지로 종로구에 거주하는 주민이거나 만 18세 이하인 경우 체험비를 30% 할인한다.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북촌전통공예체험관(02-741-2148)으로 연락하면 자세한 답변을 받을 수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손수건 염색에서부터 버선 만들기, 닥종이 인형 만들기 등 내실 있는 전통공예 프로그램을 올 한해에도 운영한다”며 “저렴한 가격으로 전통공예의 매력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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