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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28일 3.1절 전야행사 ‘눈길’... 구청 전 직원 참여
강남구, 28일 3.1절 전야행사 ‘눈길’... 구청 전 직원 참여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2.26 1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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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직원 ‘태극패션’ 근무... 스마트폰 태극기 퍼포먼스
관내 32개의 대형옥외전광판... 초대형 스마트 태극기 게양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해 전 직원이 참여하는 특별한 전야행사 펼친다.

먼저 28일 구청 전 직원은 흰색 바탕에 태극문양과 건곤감리로 이뤄진 태극기, 이를 콘셉트로 개발된 100주년의 문을 여는 ‘태극패션’을 선보인다.

아침 근무시간부터 저녁 퇴근시간까지 강남구의 100주년 공식 엠블럼이 디자인된 흰색 태극 후드티를 입고 근무하게 된다.

스마트폰 태극기 퍼포먼스
스마트폰 태극기 퍼포먼스

이는 100년 전, 흰색 태극기의 물결이 전국에서 펼쳐졌듯이 강남구청에서도 하루 종일 흰색 물결을 펼친다는 의도다.

이날 오후 3시부터는 1층 구청 로비에서 스마트폰 태극기 퍼포먼스도 펼친다.

이번 퍼포먼스는 공식 엠블럼이 들어간 흰색 후드티를 입은 구청직원들이 스마트폰 화면에 태극기를 채우고 100년 전 3·1운동의 의미를 표현하는 행사다.

구청 로비의 전등 소등 후 스마트폰 플래시를 활용해 ‘빛의 메시지’를 선보인 후 ‘100년의 함성’으로 마무리 된다.

100년의 함성은 유튜브로 생중계 되는데, 강남에서 전 세계로 “빛 날려라! 태극기” “손흥민, 김연아 선수, 방탄소년단도 참여해 주세요!”를 외친 후 나아가 대한민국 국민, 전 세계인들의 참여를 권하는 외침으로 이어진다.

행사의 대미는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와 강남합창단의 ‘빛 날려라! 태극기 콘서트’로 마무리 된다.

100주년을 상징하는 공식 엠블럼 ‘100의 형상’을 강남합창단과 직원들이 만든 후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의 아리랑 연주와 함께 합창이 펼쳐진다.

한편 구는 3월1일 0시에는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최초의 시각에 32개의 초대형 디지털 태극기를 게양할 계획이다.

100년이 되는 첫 시간인 3월 1일 0시 강남구 전역에 있는 32개의 대형옥외전광판에는 ‘빛으로 거듭난 태극기’가 31분간 게양된다.

이호현 총무과장은 “스마트폰과 옥외전광판 등 디지털 매체로 강남구만의 3.1절 기념행사를 준비해 세대를 넘어 전 세대, 지역을 넘어 전 세계인이 참여하는 행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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