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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3월1일 독립유공자 후손과 보신각 '타종'
서울시, 3월1일 독립유공자 후손과 보신각 '타종'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2.27 12: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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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서울시가 오는 3월1일 정오, 보신각에서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타종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3.1운동 기념 타종행사는 독립유공자 후손 등 총 12명이 참석해 4명씩 3개조로 나뉘어 33회 타종할 예정이다.

서울시가 3월1일 국가유공자 후손 등과 함께 보신각 타종 행사를 연다
서울시가 3월1일 국가유공자 후손 등과 함께 보신각 타종 행사를 연다

이번 타종 행사에 참여하는 주요 인사는 ▲故 유관순 열사의 조카 유장부 님 ▲故 정용길 선생의 손자 정재진 님 ▲故 임경애 선생의 자녀 최철훈 님 ▲故 임정근 선생의 자녀 임경창 님 ▲故 한도련 선생의 자녀 한춘경 님 ▲故 손병희 선생이 몸담았던 천도교 現 종무원장 이범창 님 ▲故 이필주 선생이 몸담았던 정동교회(現 정동제일교회) 담임목사 송기성 님 ▲故 백용성 선생이 몸담았던 합천 해인사 내 용성선사의 現 주지 감원 도영스님 ▲이춘식 님(신일철주금(구 일본제철)대상 피해배상소송 승소) ▲변혜진 님(2018년 유관순 횃불상을 수상한 서울경기여자고등학교 학생) ▲윤준병 서울시 행정1부시장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 등이다. 

한편 타종식 개최 후에는 3.1운동 당시 만세운동에 참여했던 학교의 현재 후배 재학생들 100여명이 100년만에 선배들의 함성을 재현하는 100인 만세운동 플래쉬몹 퍼포먼스가 공연될 예정이다.

100인 만세운동 플래쉬몹 퍼포먼스에 참여한 학교는 연세대, 동국대, 서울대, 고려대, 보성고, 선린인터넷고, 배재고, 중동고, 경기고, 중앙고, 경신고, 휘문고, 이화여자고, 정신여자고 등 총 14개 학교 100여명의 학생이 참가한다.

서정협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이번 3.1운동 100주년 기념 ‘보신각 타종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함께 3.1운동 10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며, 우리의 역사를 바로 알고, 순국선열의 뜻을 기리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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