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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한국당 당대표 첫 임무는... '5.18망언 3인방' 징계"
민주당 "한국당 당대표 첫 임무는... '5.18망언 3인방' 징계"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2.27 13: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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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자유한국당이 27일 당대표를 선출할 예정인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차기 당대표의 첫 임무는 '5.18망언' 3인방에 대한 징계를 마무리하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오는 3월7일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전체회의 전까지 단호히 제명하는 징계 절차를 마무리 해 달라고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은 한국당 차기 당대표의 첫 임무는 5.18망언 3인방에 대한 징계 마무리라고 강조했다 (사진=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은 한국당 차기 당대표의 첫 임무는 5.18망언 3인방에 대한 징계 마무리라고 강조했다 (사진=뉴시스)

권미혁 원내대변인은 이날 정론관에서 현안 브리필을 갖고 "대한민국 제1야당을 책임질 대표로 선출되시는 분에게 미리 축하를 드린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권 원내대변인은 "새롭게 선출되는 대표는 비대위 체제 하에서 미뤄왔던 과제를 마주하게 될 것이다"며 "지난 2월14일 김병준 비대위원장은 대국민 공식 사과와 함께 엄중 처벌을 약속한 망언 3인 방에 대한 징계 마무리가 가장 먼저 해야 될 일일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앞서 한국당은 당규를 근거로 김진태, 김순례 의원의 징계를 유예했다"며 "또한 윤리위원회에서 징계를 내린 이종명 의원의 경우도 의원 총회에서의 최종 확정을 미루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오늘 전당대회가 끝나니 더 이상 미룰 명분은 없다"며 "전당대회 이후 징계를 약속한 5.18망언 3인방에게 슬그머니 면죄부를 줄 경우 극우보수로 회기하고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것이다"고 꼬집었다.

이어 권 원내대표는 "국회 윤리특별위원회는 3월7일 전체회의를 열게 되어 있다"며 "그 전까지 한국당은 이들에 대해 단호히 제명하는 절차를 마무리해 주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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