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故 노회찬 의원의 지역구였던 경남 창원시성산구 보궐선거 후보자로 권민호 전 지역위원장을 의결했다. 5명이 신청한 경남 통영고성군의 경우에는 국민참여 방식의 경선을 실시하기로 했다.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27일 오전 열린 제72차 최고위원회의 결과 이같이 의결했다고 밝혔다.
홍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4.3재보궐선거와 관련해 경남 창원시성산구 후보로는 단독 신청한 권민호 전 창원시성산구 지역위원장을 의결했다. 민주당은 이를 차기 당무위원회의 안건으로 부의해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경남 통영시고성군의 경우 앞서 입후보 신청한 5명 모두 경선후보자로 선정했으며 경선은 권리당원 50%, 권리당원 아닌 유권자 50%의 국민참여경선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경선 대상 후보는 ▲김영수 전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양문석 전 통영시고성군 지역위원장 ▲최상봉 현 민주당 미세먼지대책특별위원회 부위원장 ▲홍순우 전 경남도지사 정무특별보좌관 ▲홍영두 현 통영, 고성 지속가능사회포럼 상임대표 등이다.
한편 이날 민주당 최고위는 전남 여수시갑 지역위원장에 주철현 전 여수시장을, 전남 여수시을 지역위원장에는 정기명 전 여수시을 지역위원장을 인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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