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서울 강남 클럽'버닝썬 사태'를 수사 중인 경찰이 마약 유통 등과 관련된 혐의를 받고 있는 이문호(29) 버닝썬 대표를 또 다시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오는 4일 이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앞서 이씨는 지난 두 차례 소환에서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은 바 있다. 그러나 이번에는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돼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경찰은 이씨 측과 소환 시간을 조율 중이지만 오후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소(국과수)로 넘겨진 이씨의 모발에선 마약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달 26일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이 대표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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