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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원 부동산 투기 의혹’ 검찰, 목포 창성장 등 4곳 압수수색
‘손혜원 부동산 투기 의혹’ 검찰, 목포 창성장 등 4곳 압수수색
  • 한동규 기자
  • 승인 2019.03.05 1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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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무소속 손혜원 국회의원을 수사 중인 검찰이 5일 전남 목포 창성장, 손 의원 조카의 카페 등을 압수수색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일)는 이날 수사관을 보내 창성장과 조카의 카페 '손소영갤러리', 서울 용산구 크로스포인트문화재단, 조희숙 보좌관 자택 등 4곳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무소속 손혜원 국회의원을 수사 중인 검찰이 5일 전남 목포 창성장, 손 의원 조카의 카페 등을 압수수색했다. 사진=뉴시스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무소속 손혜원 국회의원을 수사 중인 검찰이 5일 전남 목포 창성장, 손 의원 조카의 카페 등을 압수수색했다. 사진=뉴시스

검찰은 부동산 투기 의혹 및 차명 거래 의혹과 관련된 문건을 확보할 방침이다.

손 의원은 전라남도 목포시 '문화재 거리'가 문화재로 지정되기 전 자신의 친척과 보좌관 가족 등의 명의로 일대 건물 20여채를 사들여 개발 이익을 봤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창성장은 손 의원의 또 다른 조카 A씨 명의 게스트하우스로, 목포 근대문화역사공간 거리에 있다. 일각에선 손 의원이 이 부동산을 A씨 명의로 매입했다고 보고 있다.

이 건물은 손혜원 의원의 조카 A씨, 보좌관의 딸, 크로스포인트문화재단 이사의 딸 등 3명이 공동소유하고 있다.

앞서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대책위)는 1월18일 직권남용, 공무상비밀누설 혐의 등으로 손 의원을 고발했다. 이후 수사에 착수한 검찰은 지난달 19일 대전시 서구에 위치한 문화재청과 전남 목포시청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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