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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학생들 건강 위협’ 교실 내 공기정화장치 시급
‘미세먼지 학생들 건강 위협’ 교실 내 공기정화장치 시급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3.06 1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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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미세먼지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교실 내 공기정화장치가 설치되지 않은 곳이 70%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교육부가 지난달 유치원과 초·중·고교 및 특수학교 등 모든 학교를 조사한 결과, 올해 2월 기준 유치원 1081학급, 초등학교 3만607학급, 특수학교 1300학급에 공기정화장치가 설치되지 않았다.

미세먼지 비상저검조치가 엿새째 이어지고 있는 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초등학교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미세먼지 비상저검조치가 엿새째 이어지고 있는 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초등학교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고등학교 학급 73.72%, 중학교 학급은 74.26%에 공기정화장치 없어, 사실상 미세먼지에 무방비 상태인 교실에서 수업을 듣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올해 전국 모든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할 계획이다.

중·고등학교의 경우 국회 추경 시 예산확보를 요청한 이후 설치 일정을 최대 앞당겨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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