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미세먼지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교실 내 공기정화장치가 설치되지 않은 곳이 70%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교육부가 지난달 유치원과 초·중·고교 및 특수학교 등 모든 학교를 조사한 결과, 올해 2월 기준 유치원 1081학급, 초등학교 3만607학급, 특수학교 1300학급에 공기정화장치가 설치되지 않았다.
고등학교 학급 73.72%, 중학교 학급은 74.26%에 공기정화장치 없어, 사실상 미세먼지에 무방비 상태인 교실에서 수업을 듣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올해 전국 모든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할 계획이다.
중·고등학교의 경우 국회 추경 시 예산확보를 요청한 이후 설치 일정을 최대 앞당겨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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