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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2년 주말 광화문 일대 태극기 시위 몸살... “박근혜를 석방하라”
탄핵2년 주말 광화문 일대 태극기 시위 몸살... “박근혜를 석방하라”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3.09 1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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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2년을 맞은 이번 주말 광화문 일대는 석방을 요구하는 지지자들의 시위로 몸살을 앓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역에서 정부청사 앞까지 석방을 요구하는 행진은 물론 광화문 시민열린마당과 대한문, 헌법재판소 앞까지도 대통령복권을 위한 각종 보수단체가 집회가 에정돼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2년을 맞은 이번 주말 광화문 일대는 석방을 요구하는 지지자들의 시위로 몸살을 앓을 것으로 보니다. (사진=뉴시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2년을 맞은 이번 주말 광화문 일대는 석방을 요구하는 지지자들의 시위로 몸살을 앓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뉴시스)

9일 경찰에 따르면 토요일인 이날 오후 1시부터 광화문 일대 곳곳에서 집회가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먼저 서울역 앞에서는 박근혜대통령무죄석방1천만국민운동본부가 집회를 열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까지 행진한다. 집회에는 회원 수천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광화문 시민열린마당에서는 대통령복권국민저항본부와 자유대연합이 박 전 대통령의 석방을 요구하는 집회를 연다.

대한문 앞에서는 태극기혁명운동본부가 오후2시부터 집회를 연다. 이들도 집회 후 청와대 인근까지 행진할 예정이다.

10일에도 관련 집회는 이어진다. 태극기혁명국민운동본부는 전날에 이어 10일에도 대한문에서 또 한 번 박 전 대통령 석방 촉구 집회를 연다. 이들은 집회 후 헌법재판소까지 행진할 방침이다.

헌법재판소 앞에서는 보수단체 일파만파가 헌재 탄핵 결정을 규탄하는 시위가 열린다.

박근혜대통령무죄석방1천만국민운동본부도 전날에 이어 오후 1시30분에 서울역에서 집회를 시작해 안국역 방향으로 행진할 예정이다.

오후 6시에는 자유대한호국단이 헌재 앞에서 집회를 가질 예정으로 헌법재판소 앞은 이날 하루종일 시위로 몸살을 앓을 것으로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시위가 과격한 양상으로 치닫는 걸 방지하기 위해 경비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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