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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사위 “김학의 조사 연장 불가피” 3월 내 결과 발표 예정
과거사위 “김학의 조사 연장 불가피” 3월 내 결과 발표 예정
  • 한동규 기자
  • 승인 2019.03.12 15: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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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대검찰청 과거사 진상조사단이 법무부 검찰 과거사위원회에 자신의 조사기한을 연장해달라고 요청했으나, 위원회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과거사위는 지난해부터 세차례 연장된 진상조사단 활동을 추가 연장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과거사위는 오는 3월31일까지 대상 사건에 대한 조사 및 심의 결과를 발표하기로 결정했다.

대검찰청 과거사 진상조사단이 법무부 검찰 과거사위원회에 자신의 조사기한을 연장해달라고 요청했으나, 위원회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사진=뉴시스
대검찰청 과거사 진상조사단이 법무부 검찰 과거사위원회에 자신의 조사기한을 연장해달라고 요청했으나, 위원회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사진=뉴시스

현재 과거사위 조사 결과 발표가 남아있는 사건은 ▲'용산 참사' 사건 ▲'장자연 리스트' 의혹 ▲김학의 전 차관 성 접대 의혹 사건 ▲낙동강변 2인조 살인 사건 등이다. 모두 3월 안에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과거사위 산하 진상조사단은 김학의 전 법무무 차관 성접대 의혹 등을 조사할 시간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이달 말 종료 예정인 활동 기한을 늘려달라고 전날 과거사위에 요청했다.

지난해 2월 초 활동을 시작한 과거사위와 조사단은 애초 같은 해 8월 활동을 마무리할 계획이었지만,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세 차례 기한이 연장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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