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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의 전 차관 별장 성접대 무마... 민주당, "황교안 대표 역할 유무 밝혀야"
김학의 전 차관 별장 성접대 무마... 민주당, "황교안 대표 역할 유무 밝혀야"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3.15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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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지난 2013년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별장 성접대 사건의 무혐의 처분에 대해 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역할론이 대두되고 있다.

당시 황 대표는 김학의 전 차관의  직속상관인 법무부 장관으로서 별장 성접대 사건을 몰랐을 리 없다는 주장이다. 더욱이 황 대표는 김학의 전 차관의 경기고와 사법연수원 1년 선후배 사이다.

민주당은 김학의 전 차관의 별장 성접대 의혹에 대해 황교안 대표의 역할론에 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민주당은 김학의 전 차관의 별장 성접대 의혹에 대해 황교안 대표의 역할론에 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15일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현안 브리핑을 통해 "지난 2013년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별장 성접대 사건의 사건 무마 의혹이 다시금 세상을 경악시키고 있다"며 "황교안 대표는 이와 관련해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변인은 "당시 해당 별장에서는 최음제 등 약물이용과 집단 성폭행이 이뤄졌다는 피해여성들의 증언이 잇따르고 있다"며 "그런대도 당시 검찰은 육안으로도 식별이 가능한 얼굴을 두고 '영상 속 인물을 특정할 수 없다'며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당시 경찰에서는 '누가 봐도 김 전 차관'이라고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지만 검찰은 기소하지 않았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이 대변인은 "이 사건의 핵심은 검찰이 의도적으로 부실수사를 했는지, 그랬다면 어느 선까지 영향력이 행사 됐는지"라며 "당시 김학의 전 차관의 직속상관이었던 황교안 법무부장관과 곽상도 청와대 민정수석이 몰랐을리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김 정 차관의 임명 과정에 최순실 씨가 개입했다는 의혹까지 이미 제기된 만큼 황 대표의 역할 유무도 밝혀야 하다"며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달 31일로 만료되는 과거사 진상조사단의 활동기간을 연장하고 이번 별장 성접대 사건을 둘러싼 진상을 낱낱이 밝히고 책임자들을 엄정 의법 조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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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철 기자

정치부 (국회-서울시)출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