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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매월 다문화가족 ‘생활요리교실’ 눈길
종로구, 매월 다문화가족 ‘생활요리교실’ 눈길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3.18 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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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오는 12월까지 매월 셋째 주 화요일 마다 토월 창신 주민 공동시설에서 다문화가족을 위한 생활요리교실 ‘요리 쿡(COOK) 조리 쿡(COOK)’을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다문화가족들에게 한국음식 체험의 기회와 함께 전통음식과 계절음식, 밑반찬 등을 만들면서 한국생활 적응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다문화 가족 요리교실
다문화 가족 요리교실

프로그램은 자원봉사단체 ‘자비를 나르는 수레꾼’이 맡아 19일 다문화가족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돈까스를 만들어 보는 것으로 시작한다.

4월에는 오이소박이 김치, 가정의 달 5월에는 김밥과 유부초밥 만들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6월에는 건강한 여름나기를 도울 삼계탕 만드는 법을 배우고 7월에는 무더위를 식혀줄 열무김치 만들기, 8월은 꽈리고추·멸치볶음 만들기, 9월은 추석을 앞두고 송편 만드는 법 등을 알려줄 예정이다.

10월에는 돼지고기 장조림, 11월에는 김장, 12월에는 동지팥죽 만들기가 예정돼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영종 구청장은 “다문화가족이 한국가정요리를 배우면서 한국생활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낯선 곳에 와 느끼는 소외감 또한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며 “요리교실 외에도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 녹아들 수 있는 재미난 프로그램, 이웃들을 위해 참여할 수 있는 보람된 활동 등을 발굴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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