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영호 기자] 한미약품은 한국산텐제약과 안구건조증 치료제 ‘디쿠아스®’, ‘디쿠아스-에스®’(성분명 디쿠아포솔나트륨)의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4월 1일부터 국내 종합병원 및 병·의원 등 전 부문에서 ‘디쿠아스®’, ‘디쿠아스-에스®’의 국내 영업 및 마케팅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디쿠아스® 점안액은 2013년 출시된 ‘디쿠아포솔’ 성분의 안구건조증 증상 개선 약제로, 안구 내 윤활유 역할을 하는 뮤신 분비를 촉진하는 기전으로 각결막상피 장애를 완화시킨다.
동일 성분 무방부제 1회용 제품인 디쿠아스-에스®는 2017년 출시돼 디쿠아스®와 함께 한국산텐이 판매하고 있으며, 두 제품은 2018년 아이큐비아 데이터 기준 13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우종수 한미약품 사장은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양사가 향후 안과 영역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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