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강남구의회(의장 이관수)가 22일 집행부가 제출한 198억6500만원 규모의 추경예산안 중 33억여원을 삭감하고 제274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향숙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필요한 사업에만 예산을 편성해 구 재정 건전성 확보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집행부가 의회에 제출한 추경예산은 198억6500만원으로 일반회계 191억9500만원, 특별회계 6억7000만원 등이다.
이중 의회는 총 24개 사업에서 일반회계 32억3000만원, 특별회계 7000만원을 전액 또는 일부 삭감하고 내부유보금으로 증액 편성했다.
한편 집행부가 제출한 주요 신규 사업예산은 ▲동 행정 강화 추진(1725만원) ▲구정 연구단 운영(7175만원) ▲타운홀미팅(2850만원) ▲강남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 수립(1억6737만원) ▲강남라이프스타일 스마트도시 조성(3억2227만원)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1억3962만원) ▲강남구 청년정책 활성화 지원(5982만원) ▲어르신자서전 제작지원(6100만원) ▲장애인체육회 운영 지원(1억9805만원)▲Delight 강남 Day(2억9990만원) ▲임대사업등록 민원서류 전산화 추진(70만원) ▲도시환경 정비 건축도우미 운영(7731만원) ▲벽면 및 옥상녹화 시범설치(2억2814만원) ▲일회용품 No, 필환경 강남 만들기(2250만원) ▲환경전문 인력 운영(5800만원) ▲강남명품 메타세퀴이아길 조성산업(9억원) ▲대규모 개발 사업에 따른 교통계획 추진(491만원) ▲고령운전자 면허증 자진반납(1억250만원) ▲도산공원 내 지하주차장 건립 타당성 용역(7005만원) ▲건설관리 민원처리 단축률 향상(1031만원) ▲도산대로55길 주변외 3개소 하수관로 개량공사(7억3300만원) ▲탄천자전거도로 및 산책로 정비공사(8억3030만원) ▲재난배상책임보험 가입 및 관리(35만원) ▲강남(서울)아기 건강 첫걸음 사업(1950만원) ▲진료기록부 보관소 설치(142만원) ▲강남구보건소 건강 자문단 운영(2800만원) 등 26개 사업이다.
구 관계자는 "금번 추경 사업은 일자리 창출사업과 연계한 신규 일자리 창출사업을 발굴하고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며 "구민의 보지 증진과 안전 강남 구현 등을 위해 긴급하고 필연적으로 시행 되어야 할 사업들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강남구의회 예산결산위원회는 이같은 예산안을 심의 논의한 결과 △조직역량 강화를 위한 감사 활동 △품격 강남 마을공동체 조성사업 △구정 연구단 운영 △기획예산과 인력운영비 △기획예산과 기본경비 △뉴디자인과 인력운영비 △강남구 청년정책 활성화 지원 △강남구보건소 건강 자문단 운영 △경로단 운영 등 9개 사업에 대해서는 예산 일부를 삭감했다.
특히 예결위는 △도심 속 힐링센터 운영 △강남라이프스타일 스마트도시 조성 △일자리정책과 인력운영비 △어르신자서전 제작지원 △장애인체육회 운영지원 △K-POP 뮤직페스티벌 △Delight 강남 Day △관광안내 및 인프라 강화 △아동친화도시 인증사업 추진 △여성가족과 인력운영비 △신사동 가로수길 활성화 도시관리계획 용역 △환경전문인력 운영 △환경과 인력운영비 등의 사업들은 전액 삭감했다.
특별회계 세출예산 중에서는 사전의 타당성 검토가 요구되는 '도산공원 내 지하주차장 건설' 사업에서 7000만원을 전액 삭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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