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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보고서' 바른미래당 입장, "김연철ㆍ박영선은 절대 불가... 나머지는 조건부 ‘가능’"
'청문보고서' 바른미래당 입장, "김연철ㆍ박영선은 절대 불가... 나머지는 조건부 ‘가능’"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3.28 15: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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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자유한국당이 7개 부처 장관 후보자 모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불가 방침을 밝힌 가운데 바른미래당도 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보고서를 채택할 수 없다고 밝혔다.

다만 박영선 후보자의 경우 전날 청문회 진행 도중 보이콧 상황으로 채택 여부를 논의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8일 바른미래당 김수민 원내대변인은 의원총회 후 이같은 당의 방침을 밝혔다.

김 원내대변인에 따르면 김연철ㆍ박영선 후보자의 경우는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 ‘절대 불가’ 방침이다.

그러나 문성혁 해양수산부, 최정호 국토교통부, 박양후 문화체육관광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는 적격ㆍ부적격을 병기해 채택 가능하다는 공감대를 이뤘다.

또한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미제출된 자료를 제출하고 적절한 해명이 있다면 채택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김 원내대변인은 "바른미래당은 근본적으로 청와대 인사가 아주 잘못됐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라며 "예전에 그랬듯 임명 강행에 나서는 상황을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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