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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구청장과 주민이 함께 시설물 점검 '눈길'
성동구, 구청장과 주민이 함께 시설물 점검 '눈길'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3.29 0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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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지난 28일 주민들과 함께 관내 안전 취약시설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해 눈길이다.

주민의견을 현장에서 수렴하고 바로 개선을 지시하는 등 개선 효과를 높이는 한편 관내 시설물을 주민들이 직접 그 실태를 확인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 추진상황 점검을 위해 3월 28일 금옥초등학교 학생들의 통학로를 주민들과 함께 점검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 추진상황 점검을 위해 3월 28일 금옥초등학교 학생들의 통학로를 주민들과 함께 점검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위험한 시설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는 것은 주민들이다”며 “우리구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 주민들의 자율점검 의식 확산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점검은 지역 주민을 비롯해 금옥초등학교 학부모, 주민자치단체 회원, 더안전시민모임 등이 참여해 안전취약시설인 금옥초등학교 주변 및 응봉산·대현산간 생태육교에 대해 점검했다.

이날 주민들은 금옥초등학교 학생들의 통학로는 옥수터널 상부의 위험사면 아래에 있어 수목 전도, 낙석, 폭우 시 우수처리 취약 등 위험요소가 항상 상존하고 있다고 우려를 전했다.

또한 응봉산·대현산 간 생태육교 접근계단에 대해서도 강재 녹 발생, 목재난간, 데크 등이 심각하게 노후되어 낙상사고 등의 위험이 크다고 개선을 요구했다.

구는 이번 안전대진단 점검 중 이같은 의견을 듣고 문제점을 확인해 응봉산·대현산 간 생태육교 접근계단은 안전취약시설 보수보강 사업을 통해 보수·정비할 계획이다.

금옥초등학교 통학로는 올해 안으로 위험수목 제거, 사면 및 주변 석축 정비 등을 통해 조속히 정비할 계획이다.

이날 정원오 구청장은 현장에 직접 방문하여 주민들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위험시설에 대한 정비계획을 검토했다. 관련 부서에는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안전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정 구청장은 “주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안전점검을 상시 실천하도록 적극 유도하고 안전사고예방에 대한 의식을 일깨워 스스로 점검하는 문화가 생활화 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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