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北 공동연락사무소 ‘소장대리’ 복귀... 소장회의 재개 ‘기대’
北 공동연락사무소 ‘소장대리’ 복귀... 소장회의 재개 ‘기대’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4.01 16: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북측 사무소가 1일 철수 이전과 같이 정상적인 수준으로 정상화 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공동연락사무소 북측 소장대리 중 1명인 김광성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부장이 복귀하면서 지난 2월22일 이후 열리지 않고 있는 소장회의 재개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북측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전경 (사진=뉴시스)
북측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전경 (사진=뉴시스)

통일부 당국자에 따르면 북측은 이날 오전 "오늘부터 김광성 소장대리가 근무한다"고 알려온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달 22일 북측 연락사무소는 사무소 인원을 철수시킨 이후 25일에는 일부 인원을 복귀시킨 바 있다.

다만 복귀 이후에는 평소 절반 규모인 4~5명만이 근무했으며 김 소장대리도 출근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날 김 소장대리가 업무에 복귀한 뒤로는 근무 인원도 평소 수준인 9~10명으로 완전 정상화 됐다.

한편 남북은 매주 금요일 공동연락사무소 소장회의를 열기로 합의하고 대부분 지켜오고 있지만 2월22일 이후 응답하지 않고 있다.

이번 김 소장대리의 복귀로 소장회의 개최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지만 오는 5일은 북한의 공휴일인 ‘청명’으로 알려져 당장 이번 주 소장회의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