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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만나겠다” 현역 윤군 소령, BMW몰고 청와대 돌진
“대통령 만나겠다” 현역 윤군 소령, BMW몰고 청와대 돌진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9.04.04 1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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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현직 육군 소령이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겠다며 승용차를 몰고 청와대로 돌진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4일 서울 종로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30분쯤 소령 A씨는 BMW 승용차를 몰고 청와대 춘추관 진입을 시도하다가 차량 진입 차단장치를 들이받고 멈춰섰다.

청와대 본관, 사진=뉴시스
청와대 본관, 사진=뉴시스

이후 청와대 경호를 담당하는 경찰 101경비단은 현장에서 A씨를 검거해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종로경찰서에 넘겼다.

A씨는 승용차를 몰고 돌진하기 전에도 청와대 여민관 출입구 등에서도 몇 차례 진입을 시도했으나 제지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거 당시 A씨에 대해 음주 측정을 했지만 술을 마시진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기본적인 조사를 마친 뒤 A씨를 헌병대에 인계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전역 예정자로 정신질환을 앓고 있다고 군 관계자가 말했다”며 “정상적인 의사소통이 힘든 상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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