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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가던 10대 흉기로 찌른 20대 조현병 의심환자 긴급체포
길 가던 10대 흉기로 찌른 20대 조현병 의심환자 긴급체포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4.05 1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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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조현병(정신분열병)을 앓고 있다고 주장하는 20대 남성이 길가던 10대를 흉기로 찔러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24)씨를 긴급체포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일 오후 9시께 대구시 달서구 이곡동의 길거리에서 미리 준비한 흉기로 B(17)군의 머리를 한차례 찌른 뒤 달아난 혐의다.

"길거리에서 칼부림이 났다"는 행인의 신고로 B군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같은 날 오후 9시15분께 사건 현장 인근에서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조현병을 앓고 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실제로 조현병을 앓는지에 대해 병원 진료 기록을 살펴봐야 한다"면서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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