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4일 강원도 고성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고성·강릉·속초 등 52개 학교가 5일 휴업에 들어갔다.
대상 학교는 초등학교, 공립·사립유치원, 중학교, 고등학교, 특수학교 등이다. 초등학교들의 돌봄 교실은 운영 중이다
속초시와 고성군 지역은 산불 피해가 커져 이날 오전 6시40분 기준 지역 전체 학교에 휴업령이 내려졌다.
휴업하지 않은 속초의 모든 학교와 고성·강릉의 일부 학교는 체육관·교실을 주민 대피시설로 개방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학교시설 대피 현황으로는 속초 교동초, 속초해랑중, 속초중학교에 교동 주민 40명이 대피해 있다.
고성은 아야진초등학교 400명(원암리·성천리·용촌리 주민) 동광중학교 320명(신평리·용암리·용촌리 주민), 고성중학교 40명(신평리 주민)이 각각 대피해 있다.
교육부와 교육시설재난공제회는 학교시설 피해 복구 계획 수립 등을 위해 이날부터 피해 학교 전수조사를 펼칠 예정이다.
민병희 교육감은 5일 “학교 시설물 피해 현황을 파악하되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화재 진압을 위한 인력투입은 금지할 것”이라며 “주민 대피지역 학교는 주민 편의시설 등을 적극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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