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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정책 새 디자인 그린다”... 용산구, ‘청년정책자문단’ 발대
“청년 정책 새 디자인 그린다”... 용산구, ‘청년정책자문단’ 발대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4.09 1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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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청년 정책의 새 디자인을 그리기 위해 총 215명으로 구성된 ‘청년정책자문단’을 발대했다.

이들은 앞으로 취업과 창업, 문화예술 등 10개 각 분과별로 격월마다 논의할 예정으로 구는 그 결과를 구정 청소년 정책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6일 용산아트홀 소극장에서 열린 용산구 청년정책자문단 발대식
지난 6일 용산아트홀 소극장에서 열린 용산구 청년정책자문단 발대식

앞서 구는 지난 6일 청년정책자문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자문단원에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150여명의 자문단원이 참석해 “청년과 더불어 잘사는 용산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한편 청년정책자문단은 서울특별시 용산구 청년 기본 조례에 따라 자문단장에는 성장현 구청장이 맡았다.

부자문단장은 남(5명), 여(4명) 9명이 후보로 나서 현장 투표 결과 이세원(남·34)씨와 김소라(여·23)씨가 각각 부자문단장을 맡게 됐다.

자문단은 ▲취업 ▲창업 ▲문화예술 ▲주거 ▲청년활동공간 ▲교육 ▲인권노동 ▲홍보 ▲청년축제 ▲제도개선 등 10개 분과도 만들어 희망분과에 각각 배치됐다.

이들은 분과위원장 주도하에 분과별 21~22명 내외 청년들이 모여서 앞으로 2년간 활동을 이어가게 된다.

자문단은 격월마다 회의를 열고 주요 안건은 청년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구청 각 부서 및 관계기관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구는 각종 행사와 교육 등에도 청년층 참여율을 높일 수 있도록 자문단과 유기적 관계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오늘 우리 구정에 새로운 한 발을 내딛었다”며 “청년들도 함께 행복한 용산을 만들 수 있도록 그들의 목소리를 듣고 구정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이르면 이달 중 청년 사업 주요 안건을 심의하는 청년정책위원회도 만들 계획이다.

전체 20명 내외로 구성, 위원들이 위원장을 호선한다. 청년정책자문단 분과위원장들도 모두 위원회에 참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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