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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의회, 281억원 규모 추경 심의... 올라온 예산사업 뭐가 있나?
노원구의회, 281억원 규모 추경 심의... 올라온 예산사업 뭐가 있나?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4.10 14: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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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결산특별 위원회 7명 의원 선임... 본회의서 위원장 호선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노원구의회(의장 이경철)가 오는 17일 제250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총 281억원 규모의 추경예산안을 심의한다.

집행부가 올린 이번 추경예산안은 민선7기를 시작하는 첫 해로 새로 부임한 오승록 구청장이 계획하고 공약한 사업들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중요한 예산이다.

어떤 사업들에 어느 정도의 예산이 편성됐는지 더욱 세심하게 살펴봐야 할 필요성이 요구되는 이유다.

노원구의회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총 281억원의 추경예산안 심사에 돌입한다
노원구의회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총 281억원의 추경예산안 심사에 돌입한다

이를 위해 노원구의회는 보건복지위원회 강금희, 변석주, 차미중 의원과 도시환경위원회 부준혁, 여운태 의원, 행정재경위원회 서기팔, 임시오 의원 등 7명의 의원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했다.

이들 의원들은 오는 17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위원들 중 위원장을 호선할 방침이다.

한편 집행부가 의회에 제출한 281억원 규모의 추경예산안은 교육ㆍ복지를 비롯해 환경, 보건, 행정, 마을복지, 공동주택 등 다양한 부분에서 편성됐다.

구체적으로는 △노원구민회관 시설현대화 추가비용 7800만원 △체험학습 지원 버스(3대) 구매 2억3000만원 △19개 동주민센터 민원실 비상벨 설치 800만원 △월계1동 서고 축조 5500만원 △월계3동 화장실 보수 3900만원 등이 편성됐다.

또한 △상계5동 청사 신축 11억6900만원 △구민 안심보험 가입 2억원 △행정 데이터 통합 스마트비전 시스템 구축 2억2880만원 △구 홈페이지 전면 개편 3억8080만원 △중계마을복지센터 건립 6억원 △보훈회관 건립 2억8100만원 등 수억원 대의 추경 예산안도 제출됐다.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서도 △구립도서관 승강기(7개소) 내 모니터 설치 6480만원 △복합 시설내 도서관 운영(3곳) 5500만원 △작은 도서관 운영(15개동 23개소) 8350만원 △경로당 환경개선 5250만원 △월계 청춘카페 조성 9350만원 △취약계층 LED 조명 지원 1억9720만원 △노원구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건립 8억원 △온종일 돌봄교사 지원 사업 7690만원 △노원 청년놀이지도사 양성 파견 1억800만원 △공동육아방 설치 9억9500만원 △동단위 평생학습센터(동네배움터) 지원 1억원 △제2노원 평생 교육원 추진 4억3800만원 등이 편성됐다.

생활 체육시설 개선을 위해서는 △동막골 족구장 개보수 1억1000만원 △상계동 125번지 생활체육시설 조성 16억원 △체육시설 및 여가시설 운영비 8830만원 △하계동 인조잔디 축구장 조성 2억원 △공릉동 구민체육센터 건립 및 부설 주차장 확충 8억7900만원 △월계 문화체육센터 건립 5억7200만원 △노원 구민체육센터 리모델링 1억1100만원 등이다.

주택 관련 사업은 △영구 임대 주택 공동 전기료 지원 1억원 △공동주택 지원 사업 9500만원 △노후 공동주택 낡은 배관 교체 지원 5억원 △2019년 아파트 열린 녹지 조성 2억900만원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도로나 보도 등의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서도 구는 △상계동 1036-1~1037-1 간 도로개설 2억5000만원 △포장도로 유지 보수 1억원 △도로 조명시설 LED 광원 교체 2억원 △보도 유지 관리 보수 5억원 △공릉동58길 일대 보도 정비 1억6000만원 △당고개역 보행환경 개선 보도신설 6500만원 △관내 포장도로 실태조사 용역 1억1000만원이 편성됐으며 △어린이 교통공원 정비 4500만원 △어린이 공원 시설 개선 5억1800만원 등도 편성됐다.

힐링 노원 조성을 위해서도 △불암산 힐링복합단지 철쭉동산 경관 향상 1억5000만원 △중계근린공원등나무문화공원 녹지 연결로 조성 기본계획 용역 1억5000만원 △영축산 순환 산책로 조성 13억5100만원 △나비정원 온실카페 조성 용역 5000만원 △불암산 순환산책로 보행조명 설치 1억원 △불암산 힐링타운 생태연못 분수 조성 1억원 △마을 정원사 양성 1억원 △당현천 조경 사업 2억5000만원 △경춘선 숲길 화랑대 철도공원 조성 15억원 등이 편성됐다.

구는 시설 건립 사업에도 △노원 문화재단 설립 9억4600만원 △노원어린이극장 개관 6억8000만원 △재활용센터 제3관 건립 20억3700만원 △보훈회관 건립 2억8100만원 △노원지역자활센터 신축 건립 4억2100만원 △중계마을복지센터 건립 6억원 등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구가 제출한 추경 예산안에는 △치매안심센터 운영비 1억8000만원 △난임부부 지원 4억5900만원 △비만관리 프로젝트 9160만원 △노후 청소차량 교체(7대) 8억4800만원 △혼합 재활용품 및 대형폐기물 수거체계 변경 4억원 △녹천역 주변 우수배제시설 설치 2억5000만원 △종량제 봉투 및 음식물 쓰레기 수거체계 변경 8900만원 등도 포함됐다.

예산결산 특별위원회는 이같은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도 있게 심사하고 논의해 오는 30일 제2차 본회의에서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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