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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워싱턴 출국... 북미관계 돌파구 찾나?
문 대통령, 워싱턴 출국... 북미관계 돌파구 찾나?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4.10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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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하노이 정상회담 결렬로 멈춰선 북미 비핵화 협상의 돌파구라는 기대를 안고 워싱턴으로 출국했다.

10일 오후 5시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한 문 대통령 내외는 약 13시간의 비행 끝에 현지시각 같은 날 오후 워싱턴 앤드류스 미 공군기지에 도착할 예정이다.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미국을 방문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0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 전 손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미국을 방문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0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 전 손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문 대통령은 도착 첫날은 별다른 일정 없이 숙소인 영빈관 블레어 하우스에서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이튿날인 11일부터는 본격적으로 트럼프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연다. 한미 정상회담에 앞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도 차례로 만날 예정이다.

이번 정상회담은 '하노이 노딜' 이후 북미 비핵화 대화가 멈춰서면서 이같은 분위기 전환을 위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청에 따라 이뤄졌다.

앞서 하노이 회담 직후 트럼프 대통령은 문 대통령과 통화한 바 있으며 그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가까운 시일 내 만남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번 정상회담은 두 정상 내외 간 친교를 겸한 단독정상회담과 핵심 장관과 참모들이 배석한 확대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다.

단독정상회담에는 양측 통역을 제외하고 문 대통령 내외와 트럼프 대통령 내외만 참석한다.

확대정상회담에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조윤제 주미국대사가 배석한다. 미국 측에선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등이 참석한다.

확대정상회담이 진행되는 시간에는 김정숙 여사와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별도의 일대일 오찬을 할 예정이다.

확대정상회담을 마치고 문 대통령 내외는 바로 워싱턴을 출발해 12일 오후 서울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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