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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산책 대행 서비스’... 강북구, ‘도그워커’ 20명 육성
‘반려견 산책 대행 서비스’... 강북구, ‘도그워커’ 20명 육성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4.12 1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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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반려견 1000만 시대, 직장 생활로 바쁜 일상의 보호자를 대신해 반려견의 산책과 행동교정 등 돌봄을 업무로 한 ‘도그워커’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이달 22일까지 ‘도그워커’로 활동할 교육생 20명을 모집한다.

교육은 1기와 2기로 나눠 운영되며 1기 교육은 오는 5월6일~6월3일까지 매주 월요일 강북구청에서 진행된다.

도그워커 양성교육 과정
도그워커 양성교육 과정

2기 교육은 5월7일~6월4일까지 매주 화요일 노원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개최된다.

주요 강좌는 반려견 기초관리, 질병 및 응급처치, 사회화, 놀이법 등을 다루게 되며 오후 3시30분부터 6시 30분까지 진행된다.

구민 누구나 홈페이지(woofu.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수강료는 8만원이지만 강의에 모두 참석한 뒤 도그워커로 활동하면 전액 환급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이 교육으로 양성된 인력은 테스트 통과 후 도그워킹 서비스 플랫폼 ‘우푸’에 소속될 예정”이라며 “시간당 세전 기준 2만5300원의 급여를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도그워킹 서비스를 받기를 원하면 ‘우푸(woofu)’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하면 되며 회원가입 후 원하는 도그워커와 대면상담을 거쳐 산책, 방문돌봄, 예절교육 등을 예약하는 방식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도그워킹 서비스는 불가피한 동물 유기를 줄일 수 있어 건강한 반려문화를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도그워커 업무 특성상 탄력적 시간 활용이 가능해 구직을 희망하는 구민의 일‧가정 양립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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