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황하나 “경찰청장 아버지랑 베프” 발언.. 홧김에 나온 거짓말
황하나 “경찰청장 아버지랑 베프” 발언.. 홧김에 나온 거짓말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4.15 15: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경찰이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31)씨의 “아버지가 경찰청장과 친하다”는 발언은 홧김에 발생한 해프닝이었다고 해명했다. 다만 4년 전 마약 부실부사 여부에 대해서는 계속 파악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15일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경찰청에서 열린 출입기자단과의 정례 간담회에서 “남대문 경찰서 관련 의혹은 경찰청장이 아버지의 베스트프랜드라는 발언”이라며 "황씨가 대화 상대방이 부장검사 운운하니 홧김에 아버지가 경찰청장과 친하다고 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이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31)씨의 “아버지가 경찰청장과 친하다”는 발언은 홧김에 발생한 해프닝이었다고 해명했다. 다만 4년 전 마약 부실부사 여부에 대해서는 계속 파악 중이다. 사진=뉴시스
경찰이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31)씨의 “아버지가 경찰청장과 친하다”는 발언은 홧김에 발생한 해프닝이었다고 해명했다. 다만 4년 전 마약 부실부사 여부에 대해서는 계속 파악 중이다. 사진=뉴시스

이어 “사실상 황씨는 남대문경찰서에 아는 사람이 없다”고 덧붙였다.

즉, 황씨의 아버지가 경찰청장과 친분이 있다거나, 개인 고소 사건으로 남대문서 서장실에서 조사받았다는 등 의혹은 사실과 다르다는 것이 경찰 측 설명이다.

다만 경찰은 황씨가 연관된 2015년 마약 사건과 관련해 당시 서울 종로경찰서가 부실하게 수사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마약 부실수사 의혹과 관련해 "검찰에서 기록을 등사해 분석하면서 1차 진술을 받은 상황"이라며 "진술에서 황씨가 언급된 상황에서 소재수사가 되지 않은 등 부실수사 정황이 있어 유착으로 연결되는지를 수사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