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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중앙아시아 순방 출국... ‘新 북방정책’ 밑그림
문 대통령, 중앙아시아 순방 출국... ‘新 북방정책’ 밑그림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4.16 14: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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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新북방정책’의 밑그림을 그리기 위해 중앙아시아로 출국했다.

이번 일정은 투르크메니스탄(16~18일), 우스베키스탄(18일~21일), 카자흐스탄(21일~23일) 등 3개국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7박8일간 투르크메니스탄·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을 국빈방문한다 (그래픽=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7박8일간 투르크메니스탄·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을 국빈방문한다 (그래픽=뉴시스)

첫 순방지는 투르크메니스탄이다. 투르크메니스탄은 천연가스 매장량 세계 4위로 꼽히는 자원 부유국이다.

문 대통령은 이튿날인 17일 오전(이하 현지시각)부터 공식 환영식에 참석하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투르크메니스탄이 자원 부유국인 만큼 에너지 분야 협력을 포함해 양국 협력 분야를 다변화하는 것을 주요 의제로 정상회담을 가질 계획이다.

정상회담 이후에는 협정 서명식과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성과를 설명할 방침이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투르크메니스탄은 자원 부유국이지만 에너지 뿐만 아니라 교통, 물류, 보건, 의료, ICT 등 여타 미래 성장동력 분야 협력 가능성도 열어 놓고 있다”며 “특히 철도·도로 등 인프라를 건설 구축에 매진하고 있는 투르크메니스탄에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의 기반을 확실히 다질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를 전했다.

18일에는 우리 기업이 지난해 10월 수주해 완공한 투르크메니스탄 최초 가스화학단지 ‘키얀리 가스 화학 플랜트’현장을 방문한다.

이날 오후에는 두 번째 방문국인 우스베키스탄으로 출발할 예정이다.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시아 신북방정책의 거점국으로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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