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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뽀샵보다 마케팅 
[신간] 뽀샵보다 마케팅 
  • 송범석 기자
  • 승인 2019.04.16 17: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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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디자이너의 일상은 일반적으로 이렇다. 대학생활 내내 디자인 전공자들이 배우는 것은 컬러의 사용 방법, 레이아웃의 감각, 폰트의 활용, 사진 찍는 법, 일러스트레이션 작화 방법 등이다. 그리곤 각자 필요한 그래픽 프로그램의 사용방법을 익히게 된다.

이렇다 보니 더 많은 그래픽 프로그램을 다루는 것이 곧 능력이자 경쟁력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그래서 일러스트레이터, 3dMAX, 플래시, 프리미어, 에프터이펙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 공부를 탐닉하는 게 일반적인 디자이너들의 모습이다.

그러나 이제 프리랜서가 되건, 회사 내에서 고위 간부가 되건, 디자이너에게 반드시 필요한 것은 따로 있다. 

 

“자신의 능력을 멋지게 포장하고, 이름을 널리 알려 비싼 값에 파는 능력, 바로 마케팅 능력이다.”

프리랜서 디자이너는 이러한 마케팅 능력이 있어야 자신의 능력에 가치를 부여하고 널리 알려 높은 가격으로 자신을 팔아 생존할 수 있다는 게 이 책의 저자의 지론이다.

조직생활을 하는 경우에는 회사의 수익 창출에 직접적으로 기여함으로써 그 능력을 인정받아 자신의 회사 내 위치를 공고히 할 수 있다. 마케팅 능력을 보유하지 못할 경우 프리랜서 디자이너는 넘쳐나는 디자이너들 중 하나가 되어 자신의 디자인 용역을 덤핑으로 팔며 야근과 밤샘, 가난 속에서 살아야 하며, 조직 생활을 하는 디자이너는 회사에서 길바닥으로 쫓겨날 수 있다고 저자는 경고한다.

“내 능력에 가치를 부여하고, 널리 알리고, 비싸게 파는 법”

이 땅에 존재하는 수많은 디자이너들은 남이 가지지 못한 특별한 미술적인 재능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늘 격무에 시달리고, 시간 대비 상대적으로 저렴한 임금을 받으면서 힘들게 사회생활을 하고 있다.

이 책은 저자가 디자인 업계에서 좌충우돌하면서 몸으로 체득한 산지식과 노하우를 모두 쏟아 부어 정글 생존법을 일깨워서 달콤한 열매를 누릴 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

서형윤 지음 / 아티오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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