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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오늘 ‘한ㆍ투르크멘’ 정상회담... ‘철도ㆍ도로’ 기업진출 논의
문 대통령, 오늘 ‘한ㆍ투르크멘’ 정상회담... ‘철도ㆍ도로’ 기업진출 논의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4.17 0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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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7박 8일 일정으로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길에 오른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첫 순방지인 투르크메니스탄(투르크멘)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투르크멘은 천연가스 매장량이 세계 4위로 꼽히는 자원 부유국으로 교통, 물류, 보건ㆍ의료, ICT 등 다양한 미래 성장동력 분야의 협력을 위한 진출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6일 오후(현지시각) 투르크메니스탄 국빈 방문을 위해 아시가바트 국제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6일 오후(현지시각) 투르크메니스탄 국빈 방문을 위해 아시가바트 국제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특히 문 대통령은 이날 정상회담에서 철도·도로 등 인프라를 건설 구축에 매진하고 있는 투르크멘에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新북방정책’의 기반을 확실히 다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문 대통령은 전날(16일) 오후 1시께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전용기편으로 투르크멘 아시가바트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첫 날은 특별한 일정이 없어 휴식을 취한 문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궁 앞 독립광장에서 마련한 환영식에 참석한 후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멘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정상회담에서는 양국 간 에너지·인프라 등 실질 협력 증진 방안과 철도·도로 등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정상회담을 마치면 논의 성과를 담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공동 언론발표를 통해 주요 성과를 설명할 예정이다.

한편 투르크멘은 메레도프 외교부총리, 압디예바 문화부총리, 미야티예프 외교차관, 맘멧알리예프 주한대사, 무하멧두르디예프 대통령실 의전장 등이 공항에 나와 문 대통령 내외를 영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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