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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 프로포폴·강간모의 폭로.. 휘성 측 “본인 확인 중”
에이미, 프로포폴·강간모의 폭로.. 휘성 측 “본인 확인 중”
  • 한동규 기자
  • 승인 2019.04.17 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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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에이미(37)가 프로포폴을 함께 투약한 연예인을 폭로하며 가수 휘성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가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에이미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가 정말 좋아한 친구가 있었다. 친구로서 자랑스럽고 멋있었던 사람, 나에게 소울메이트 같은 존재였다"며 "내가 잘못을 저질러서 경찰서에 가게 됐다. '에이미가 혹시라도 자기를 경찰에 불어버릴 수도 있으니까. 그 전에 같이 에이미를 만나서 성폭행 사진, 동영상을 찍어서 불지 못하게 하자'고 했다고. 제안한 사람은 내 친구였다"고 썼다.

이어 "바보같이 혼자 의리를 지키고 나 혼자 구치소를 가는 일보다 슬픈 것은 소중한 친구의 실체를 알아버린 것이다. 그게 가장 가슴 아프고 그 배신감 잊지 못한다"며 "모든 프로포폴은 그 A군과 함께였다. 졸피뎀도 마찬가지였다"고 폭로했다.

가수 휘성. 사진=뉴시스
가수 휘성. 사진=뉴시스

이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가수 휘성(37)이 A로 지목됐다. 에이미는 2008년 방송된 올리브 '악녀일기 시즌3'에서 "휘성은 나와 소울메이트"라며 "평소 힘든 일이 있으면 통화하면서 서로 고민을 함께 나누기도 한다"고 말한 바 있다.

휘성 측은 "해당 사안 관련 실명이 거론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본인 확인이 필요하다. 현재 확인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한편 에이미는 2012년 프로포폴을 투약한 사실이 적발돼 법원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2014년 9월에는 졸피뎀 투약 혐의로 벌금형을 받았다. 미국 시민권자인 에이미는 2015년 11월 출국명령처분 취소소송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기각 판결을 받아 그해 12월 강제추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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