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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 "이미선, 불법이 아니기 때문에 괜찮다?... 다주택자는 불법이냐"
바른미래 "이미선, 불법이 아니기 때문에 괜찮다?... 다주택자는 불법이냐"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4.17 15: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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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최근 청와대가 '불법 주식' 의혹으로 논란이 된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하면서 반발이 커지고 있다.

바른미래당은 "청와대는 '불법이 아니기 때문에 임명에 문제없다'며 임명을 강행하고 있다"며 "이같은 논리라면 그간 다주택자는 무슨 불법이어서 장관 인사에서 낙마했나"고 반박했다.

바른미래 김수민 의원(사진=뉴시스)
바른미래 김수민 의원(사진=뉴시스)

김수민 원내대변인은 17일 논평을 통해 "청와대는 이미선 후보자를 임명하면서 세상 여럿을 바보로 만들고 있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불법이 아니기 때문에 괞찮다는 논리대로라면 다주택이 무슨 불법이라서 장관 인사에서 낙마했는지, 재개발 예정지에 몰빵 투자한 것도 또 무슨 불법이어서 청와대를 그만두게 됐나"며 "모두 바보짓이다"고 비꼬왔다.

이어 그는 "그간 사건에 몰두하느라 주식투자를 하지 못했던 충직한 법관들이야말로 정말 바보로 만든 것이다"며 "그들이 바보가 된 것은 법을 몰라서가 아니라 도덕윤리도 중요하게 생각한 결과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정식하고 성실한 다수 국민이 바보가 되는 나라, 이것이 과연 문재인 정부가 원하는 나라인가"라며 "바른미래당은 청와대가 합법불법 같은 맞지도 않는 논리를 하루 빨리 접고 지명철회에 나서 줄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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