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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올해 ‘서울형 혁신교육’ 15억원 투입
용산구, 올해 ‘서울형 혁신교육’ 15억원 투입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4.19 1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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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실무협의회 신규위원 11명 위촉... 4개 분야 14개 사업 운영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운영하고 있는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사업이 3년 차를 맞은 가운데 올해는 총 15억원을 투입해 4개 분야 14개 사업을 운영한다.

혁신교육지구사업이란 교육청·서울시·자치구·지역주민·학교 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 초·중·고교 학생들에게 이색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을 말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뒷줄 가운데)이 지난 16일 용산혁신교육지구 실무협의회 위촉식에 참석, 신규 위원들과 포즈를 취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뒷줄 가운데)이 지난 16일 용산혁신교육지구 실무협의회 위촉식에 참석, 신규 위원들과 포즈를 취했다

구는 지난 2017년 시교육청으로부터 서울형 혁신교육지구로 처음 선정돼 올해는 사업 3년차를 맞아 지난 2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주민 체감율을 한 단계 끌어 올린다는 방침이다.

사업 예산 15억원은 시, 교육청, 구가 각각 5억원씩 분담해 추진된다.

사업 분야는 ‘민관학 거버넌스 운영’, ‘마을과 함께하는 교육과정 운영’, ‘배움과 쉼을 위한 마을활동 지원체제 강화’, ‘어린이‧청소년 자치활동 강화’ 등 4가지다.

세부(단위) 사업으로는 ▲용산혁신교육지구 실무협의회(위원장 강서희) 운영 ▲학교와 마을이 제안하는 혁신교육 ▲마을교육 생태계 조성 ▲청소년 자치활동 지원 등 14개를 정했다.

‘학교와 마을이 제안하는 혁신교육’으로는 ▲마을과 함께하는 창체(창의적 체험활동)동아리 ▲마을 안, 세계를 품은 이야기 ▲아이와 함께 하나, 둘, 셋 ▲청소년의회 등이 진행된다.

‘마을교육 생태계 조성’ 사업을 위해서도 구는 지난달 학부모, 교사, 마을활동가 등 주체별 동아리 25개를 새롭게 구성했다.

가죽공예, 꽃꽂이, 연극 등 이색 교육이 가능한 마을강사도 24명을 선정, 연말까지 운영을 이어간다.

한편 구는 구 혁신교육지구사업을 이끄는 핵심 기구인 실무협의회 신규위원 11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실무협의회는 마을, 학부모, 교사, 청소년, 혁신지원 등 5개 분과로 나눠 각 분야별로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혁신교육지구 서포터즈도 운영한다. 기자단, 마을자원발굴단, 모니터링단 등 3개 영역에 16명을 선정, 8일 위촉장을 줬다. 이들은 사업 취재 및 기사 작성, 마을강사 책자 및 혁신교육지구사업 성과자료집 발간 등 역할을 맡는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구 혁신교육지구사업의 최종 목표는 학생들의 성장과 행복”이라며 “민관학이 힘을 모아 우리 구 낙후된 교육여건을 확실히 개선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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