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류현진 12일 만의 복귀전 5⅔이닝 9K 2실점.. 절반의 성공
류현진 12일 만의 복귀전 5⅔이닝 9K 2실점.. 절반의 성공
  • 강우혁 기자
  • 승인 2019.04.21 10: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LA 다저스의 류현진(32)이 12일 만에 이뤄진 복귀전에서 무난한 경기력을 보였다.

류현진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해 5⅔이닝 6피안타(2피홈런) 1볼넷 2실점했다.

이 경기 전까지 올해 2승 무패를 기록했던 류현진은 지난 9일 세인트루이스전에 선발 등판해 사타구니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르기도 했다. 이날 류현진은 복귀전에서 부상을 벗어난 모습을 보이며 정교한 제구력을 보여줬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그러나 강타자 크리스티안 옐리치에게 철저하게 당했다. 홈런 2개를 허용해 아쉬움을 남겼다. 시즌 평균자책점 역시 3.10으로 조금 높아졌다.

6회 현재 다저스가 0-2로 끌려가고 있어 이대로 패한다면 류현진은 패전투수가 된다.

1회말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첫 타자 로렌조 케인을 삼진으로 처리하며 좋은 시작을 보였다. 낙차 큰 체인지업으로 케인의 헛스윙을 이끌어냈다. 좌타자 옐리치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낸 후 라이언 브론을 3루수 앞 땅볼로 처리했다.

2회 헤수스 아귈라를 3루수 땅볼로 처리한 류현진은 마이크 무스타커스에게 빗맞은 안타를 허용했다. 2사 후에도 매니 피냐에게 안타를 맞아 실점 위기에 놓였지만, 올란도 아르시아를 2루수 직선타로 잡아내 이닝을 마무리했다.

3회부터 직구 구속을 끌어올린 류현진은 체이스 앤더슨을 삼진으로 잡아냈다. 이어 케인을 상대로 하이패스트볼을 던져 삼진을 이끌어냈다. 그러나 옐리치에게 선제 솔로 홈런을 맞았다. 낮게 깔리는 체인지업을 통타당했다. 심기일전한 류현진은 다음 타자 브론을 3구 삼진으로 처리했다.

류현진은 4회 무스타커스를 삼진으로 잡는 등 삼자범퇴로 이닝을 막아냈다.

류현진은 5회 삼진 본능을 과시했다. 류현진은 5회 선두타자 피냐에게 2루타르르 허용했다. 위기 상황이 오자 전력투구의 저력을 과시했다. 아르시아를 상대로 3연속 헛스윙 삼진을 이끌어냈다.

그러나 0-1로 끌려가던 6회 선두타자 옐리치에게 또다시 홈런을 맞았다. 류현진은 옐리치를 상대로 초구에 커브를 던졌지만, 공이 한가운데로 몰리면서 장타를 허용했다.

류현진은 2사 후 마운드를 내려갔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