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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민 작가, 윤지오 카톡 내용 공개.. "장자연 이용" vs "앞 뒤 말 잘라"
김수민 작가, 윤지오 카톡 내용 공개.. "장자연 이용" vs "앞 뒤 말 잘라"
  • 한동규 기자
  • 승인 2019.04.23 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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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김수민 작가가 배우 윤지오씨의 거짓말 폭로 등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박훈 변호사를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작가는 윤씨의 ‘13번째 증언’ 집필 준비에 도움을 준 인물이다.

박훈 변호사가 김수민 작가를 대리해 ‘장자연 리스트’의 목격자로 알려진 윤지오씨를 고소한다. 윤씨 또한 김 작가를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 할 것으로 예고했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박훈 변호사는 23일 페이스북에 “오늘 오후 4시 광화문 서울지방경찰청 민원실에서 윤지오를 고소하는 고소장을 제출한다”며 “윤씨가 유일한 목격을 주장하는 ‘장자연 리스트’를 윤씨가 어떻게 봤는지, 김수민의 글이 조작인지 아닌지에 대해 정면으로 다투어 보고자 고소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박 변호사에 따르면 김 작가와 윤씨 두 사람은 윤씨가 자신의 책 ‘13번째 증언’ 출판 관계로 김 작가에게 연락해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매일 연락하며 서로의 개인사를 의논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사이에 마찰은  윤씨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김 작가와 그동안 나누었던 대화와 다른 내용을 이야기하면서 시작됐다.

김수민 작가가 윤지오씨와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이라며 공개한 사진. 김 작가 제공
김수민 작가가 윤지오씨와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이라며 공개한 사진. 김 작가 제공

박 변호사는 “지난 3월 윤씨가 ‘13번째 증언’이라는 책 출판에 맞춰 귀국해 여러 매체와 인터뷰하는 모습을 보며 김 작가는 그동안 윤씨가 이야기했던 것과 전혀 다른 내용을 봤다. 10년 전 윤지오의 증언은 장자연 유가족들의 손해배상 청구 사건에서 결정적 패소 원인이었다”면서 당시와는 다른 증언을 하고 있는 윤지오의 행보에 의문을 제기했다.

앞서 김수민 작가는 윤씨가 지난 15일 SNS를 통해 자신을 비난하는 글을 쓰고 라이브 방송을 하는 것을 보고, 다음날인 16일 ‘작가 김수민입니다. 윤지오씨 말은 100% 진실일까요?’라는 글을 통해 윤씨가 ‘장자연 리스트’의 증언자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김 작가는 윤지오의 증언이 책 발간, 북 콘서트, 유튜브와 아프리카TV 방송, 굿즈 판매와 후원 등의 윤지오의 수익 사업으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을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윤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혼자 소설 아닌 소설을 쓰고 있다. 조서에 다 나왔으며 저는 문건을 본 핵심인물”이라며 “김 작가가 명예훼손을 하고 있다”고 반박하며 고소 의사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