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종로구의회(의장 유양순)가 지난 20일 숭인공원에서 진행된 정순왕후 추모문화제와 연계한 ‘한복사랑캠페인’을 벌여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의회는 종로를 전통문화거리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꾸준하게 ‘한복사랑 자원봉사 캠페인’을 진행해 오고 있다.
‘한복사랑 자원봉사 캠페인’은 학생들과 함께 우리 고유의 한복을 입고 종로 곳곳을 돌면서 한복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한편 전통문화거리와 한복이 어우러져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줄 주도록 하는 것이다.
이는 국내외 관광객을 유입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정순왕후 추모문화제에서는 종로구의회 의원들을 비롯해 자원봉사 활동을 위해 참여한 청소년 200여명이 모두 전통한복을 입고 참여했다.
특히 이들은 숭인공원에서 영도교까지 행진하며 한복과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관광객 및 시민들에게 알렸다.
유양순 의장은 “이번 ‘한복사랑 자원봉사 캠페인’은 청소년들이 전통 문화의 소중함을 느끼고 국내외 관광객들이 한복의 아름다움을 체험하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복사랑 자원봉사 캠페인’을 정기적으로 개최해 우리 문화의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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