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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혜화로 아이들 특화거리' 협약... 2020년 5월 선포
종로구, '혜화로 아이들 특화거리' 협약... 2020년 5월 선포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4.25 12: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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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지난 24일 국립어린이과학관, ㈜재능교육, 종로문화재단과 함께 ‘혜화로 아이들 특화거리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구는 혜화로 일대를 아동청소년을 위한 거리로 만들어 오는 2020년 5월 선포한다는 계획이다.

혜화로 일대는 2016년 4월 문을 연 어린이 전문 공연장 ‘아이들극장’ 외에도 2017년 12월 개관한 ‘국립어린이과학관’과 ㈜재능교육 본사, 다수의 초‧중‧고등학교, 장면가옥을 비롯한 역사‧문화시설들이 위치하고 있다.

(왼쪽부터)이건왕 종로문화재단 대표이사, 김영종 종로구청장, 박혜현 국립어린이과학관장, 서미희 ㈜재능교육 스스로사업실장이 24일 아이들 특화거리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이건왕 종로문화재단 대표이사, 김영종 종로구청장, 박혜현 국립어린이과학관장, 서미희 ㈜재능교육 스스로사업실장이 24일 아이들 특화거리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또한 지역 명물로 자리 잡은 ‘아이들 거리축제’ 등이 거리축제도 꾸준히 열려 어린이와 가족들이 즐겨찾는 지역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에 구는 혜화로 인근 아동 관련 기관 간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여 혜화로 아이들 특화거리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아동이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이번 업무협약을 진행하게 됐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종로구, 종로문화재단을 중심으로 한 아동 관련 콘텐츠‧정보 교류 및 협력 ▲아이들 거리축제 등 구 아동 관련 행사‧축제에 프로그램 지원 ▲사회배려계층 등 기타 구 아동을 위한 협력사업 발굴‧추진 등이다.

구는 지난해 12월 아이들극장 입구에 ‘아동친화도시 종로 포토존’을 조성하고 아동 행복 중심지로 비상하려는 의지와 혜화로 아이들 특화거리 조성 사업의 출발을 널리 알린 바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내년 5월 열릴 혜화로 아이들 특화거리 선포식을 계획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힘쓸 예정이다.

이어 내년 초 완공을 목표로 ‘혜화로 역사탐방로 조성’ 공사와 아동친화형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 사업을 설계‧시행하고, 혜화로터리 인근에 (가칭)아이들센터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2020년 5월 ‘아이들 특화거리 선포식’을 열고 혜화로 일대가 아동청소년을 위한 거리로 변모하였음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며 “종로구는 아동의 참여와 권리를 보장하는 유니세프 지정 아동친화도시로 모든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구정 전 분야에 걸쳐 아동친화정책을 접목하고 시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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