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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초유 폭력사태 책임 묻겠다”... 오전 중 고발 조치
홍영표, “초유 폭력사태 책임 묻겠다”... 오전 중 고발 조치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4.26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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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물리력으로 회의를 막고 폭력을 야기한 자유한국당에 대해 책임을 묻기 위해 고발 조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26일 최고위원회에서 “사상 초유의 폭력 사태를 결코 그냥 넘어가지 않겠다”며 “지금 수집한 증거를 토대로 가능한 사람들에 대해서는 오전 중에 고발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26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회 사개특위 회의장으로 진입하려다 한국당 의원들과 보좌진에 막혀 꼼짝도 못하고 있다.(사진=뉴시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26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회 사개특위 회의장으로 진입하려다 한국당 의원들과 보좌진에 막혀 꼼짝도 못하고 있다.(사진=뉴시스)

홍 원내대표는 "한국당은 국회선진화법을 헌신짝처럼 내팽개치고 야만적인 폭력으로 국회를 난장판으로 만들었다. 이성을 잃은 것 같다"며 "합법적 절차에 따라 법안을 제출하려는 여야 4당을 힘으로 가로막고 국회 곳곳에서 불법과 폭력을 서슴없이 자행하면서도 헌법 수호를 외쳤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는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는 김학의 사건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고위공직자 비리를 제대로 수사하자는 것으로 국민의 70%가 이에 동의하고 있다"며 "한국당이 반대하는 이유가 무엇이겠냐. 한국당이 불법과 폭력으로 지켜내려는 것은 자신들의 비리와 부패를 은폐하고 밥그릇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선거제 개편도 수 십 년간 자신들이 누렸던 특권과 기득권을 잃을까 두려워 폭력적 방법으로 방해하고 있는 것”이라며 "그러한 속내를 헌법 수호니 독재 타도니 하면서 어이없이 선동하고 있다"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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